만남의 광장 . 나온 다음날 바로 고고싱! 했습니다아아 ~.
만남의 광장? .... 진심 아고라생각함.. 사람들이 모여서 무엇을 하는 영화인가 ?
아님 임창정과 박진희의 만남을 말하는 것인가...
기본적인 배경지식없이 무작정, "아!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해서 영화관으로 고고싱함~
기본적인 내용으로는 공영탄(임창정)은 선생님 하려고 상경했고, 그러다 삼청교육대(전두환대통령시절 무슨 잘못만 저지르면 사회악을 처단하는 목적으로 대려다가 "삼청5호계획"이란 이름하에 시작하였다. 소위 길에서 침뱉다 걸려도 들어간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무시무시한 곳이라고도 한다.) 의 교육대 라는 말을 듣고 따라가서 이동중에 어느 강원도 시골마을에 도착하여 원래 선생님이 도착하기로한 이마을에 교육대에서 왔다는 공영탄(임창정)과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 이장(임현식)님 덕분에 선생노릇을 한다. 진짜 선생(류승범)은 지뢰 잘못 밟아서 노숙아닌 노숙을 하고 .....
그러다 공영탄(임창정)은 이장(임현식)과 선미(박희진)의 감나무밭 은밀한 모습을 목격한다. 공영탄(임창정)은 마을을 돌아댕기며 마을사람들에게 정보를 캐낸다... 그러면서 마을에는 폭풍이 몰아닥치는데....
솔직히 캐스팅으로 반 먹고 들어감, 젊은배우 중년배우까지,,,, 빙고! 연기력은 작살이였다.
그러나 그렇게 멋진 연기력에서도 생각나는 것은,
임창정의 사투리와 박진희의 이중간첩적인 언어,이장님의 개똥차던 모습...
류승범의 주연배우급 역활 정도이다. 진정 류승범은 훌륭했다, 왜 ?
생각나는게 류승범밖에 없었으니깐...............
하지만 , 거의 짜집기식 영화 , 재미만 있는 영화, 부실한 영화 라는 뒷담화는
떨어진수 없는 절대불변이 되어버렸다.
후반으로 갈수록 기대했던 류승범의 역활과, 약간 기대했던 내용이 전혀달라졌으므로 별로였다.
지루했다. 진짜, 절반은 웃겼고 절반은 지루했다.
간단하게 연인과 함께 보면 좋을듯한 영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