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동생이 찾아왔다. 복수를 위해…
“엄마, 살려줘~” 고요한 호수를 흔드는 어린 자매의 비명이 울려퍼진다. 빠진 것은 둘이었으나, 살아나온 것은 언니뿐. 한날 한시에 태어나 똑같은 얼굴로 살아온 쌍둥이자매의 운명은 이렇게 어긋난다. 십년 후, 어스름한 안개 깊은 곳에서 처녀의 흐느낌이 들려오던 밤에 한 선비가 죽임을 당한다. 우연이었을까… 바로 그날 십년 동안 잠들어있던 쌍둥이언니가 깨어난다. 아니, 십년을 기다려온 죽은 동생이 돌아온 것일지도!
똑같이 아름다웠던 자매의 얼굴이 두 모습으로 깨어난 날부터 마을의 비극이 시작되고, 조선시대의 한 평화로운 마을은 도저히 사람의 짓이라 상상할 수 없는 죽음의 행렬을 목도하게 된다. 흰 소복, 바닥까지 끌리는 젖은 머리카락, 창백한 눈빛을 한 그녀의 흔적은 살아있는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데…
ㅡㅡ;; 속아서 본영화...늦게도착해서 후다닥 들가버렸드만...
캐리비안인줄알았는데...조니뎁은 어딜가고~~
공포....제일싫어하는 영화장르...공포...
내용도 허접하고...(그래도 무섭다..)
누군가 보고싶다면...나중에...
명절때 티비에서 하면..시간날경우만 보라고 하고싶다는...
챙겨볼정도는 아니란....올해본영화중 최악...ㅡㅡ;; 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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