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만의 매력이 넘치는 또 하나의 영화.
성룡의 영화가 식상한 사람이라면 이전의 시리즈와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겠지만 성룡의 영화를 무척 친근감있고 친숙하게 느끼는 사람으로써 이 영화를 보는 동안도 웃으면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전 시리즈만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과감한 액션과 박진감 있는 장면이 넘치지 않는다. 하지만 특유의 위트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아마도 그가 한해 한해 나이를 먹어가기 때문이 아닐런지...
하지만 에펠탑에서의 아슬아슬한 격투신 등 새로운 볼거리도 있다.
개인적으론 옆에 앉아있던 아줌마 두분이 너무 자지러지게 웃으며 관람한 나머지 영화보다 그 아주머니의 반응을 보느라 바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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