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예정에도 없이 저녁 9시에 이영화를 보게 되었다.
다소 늦은 시간임에도 객석은 만원 이었고,
연령층은 다양하였다.
예전에 본아이덴티디는 보았었고,
그 전주 케이블에서 본슈프머시는 띄엄띄엄 보았지만,
이 영화의 느낌은 전작들을 뛰어넘은거 같다.
무엇보다도 개연성이 명확하였고,
인간적인 풍모들도 보였기에...
특히나 옥상의 추격씬은 최고였다.
더불어 자동차씬도 더할나위 없었고,,,
군더더기 없는 영상미,절제된 대화..
표현할수 있는 모든걸 보여주더군...
맷 데이먼은 잘 생긴 배우는 아니지만,
한층 향상된 연기력으로 군중을 압도한다.
거기에 동양무술을 보는듯한 무술씬(더이상 동양무술은 동양인의 이점이 아닌듯)
상대에 대한 배려(아무나 죽이진 않는다)
개인적으론 무지막지한 C.G를 싫어하는지라,
인간적 냄새나는 이런 영화가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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