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를 아마 초등학교 5학년때 봤던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꼭 봐야 할 영화라고 하시길래
비디오가게에 가서 직접 빌려 봤었죠^^
영화 내용도 많은 감동이 있었지만,
로베르토 베니니라는 배우의 연기가 최고였던 것 같아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함께 나왔었고,
또한 그의 실제 아내이기도 한 니콜레타 브라시와의 멜로영화
정말 기대됐습니다~~
영화에서 다루는 두가지의 내용은
전쟁과 헌신적인 그의 사랑이었습니다...
전쟁속에서도 그녀를 살리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의 모습은
정말 멋졌고, 사랑의 위대함을 보여줬습니다.
구성도 참신했고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그리고 전쟁...
영화에서 전쟁의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나와야했던
친구의 자살장면과 함께 창문이 닫히고 어두워지는 장치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로베르토 베니니 영화의 매력은 아마도
가슴 아픈 소재를 웃음으로 그려낸다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분명히 상황은 비극적인데 너무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전쟁속에서도 군인들과 얽히는 내용들 같은거요^^
정말 다시 한 번 전쟁은 정말 일어나면 안되는구나,
그리고 사랑은 전쟁도 두렵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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