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은 즐거운 인생이지만 실제 우리 삶이나 영화 속 주인공 삶도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친구의 죽음으로 주인공들이 밴드를 한다는 줄거리에서 재미를 찾을 수 없을 거 같았는데 예상밖에
배우들의 연기나 부부간의 대화로 또는 그 상황 설정으로 충분히 재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동떨어져 있는 영화 속 삶이 아닌 현실에 속 삶을 보여줍니다. 주인공들이 각자 힘든 상황이지만
그 상황속에서 밴드를 하면서 찾아가는 것들이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전에 일요일날 하는 영화프로그램에서 전체적인 줄거리를 보고서 이 영화에 대해서
섣부른 판단을 했었는데 우선 보면 그런 진부하고 재미없는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시사회 동안에 관객들이 다 즐거워 하면서 보고 또 영화가 끝난 후에는 다들 박수칠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번 추석 때 입소문 잘타면 흥행할수 있을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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