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0년, 영국 런던의 화려한 밤거리
매일밤 연극무대가 올려진다.
당시 법으로 여자가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되있었기에
여장 남자가 여자 역할을 해야 했다.
여자역할의 최고는 키니스톤.
어릴 때부터 남성성을 버리고 여성성으로
최고의 배우자리에 올랐지만,
왕의 명으로 여자역할은 여자만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할 줄 아는건 여자 역할 뿐인 키니스톤에겐 죽음과도 같았다.
그런 키니스톤을 도울 수 있는건 키니스톤 곁에서 배우를 꿈꾸던
마리아 뿐이었다.
이제부터는 남자로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 준 마리아
그 둘은 한 무대에 서면서 또 다른 연극무대의 희열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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