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케이블 tv에서 새벽에 해주길래 또다시 감상했다.
몇 일전부터 2046이 보고 싶었는데, 신이 내 말을 들어줬나?
어쨋든...... 오랫만에 또 다시 양조위의 연기와 장만옥,장쯔이,기무라타쿠야,왕비 등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어쩜 그리들 연기를 잘 하는 것이야.
그리고 왕가위의 알 수 없는 이야기도 좋았다.
화면도 멋있고......
아... 진짜 dvd사고 싶다..
그것보다 제대로 된 설명을 감독에게 듣고 싶다.
거의 추측만 하는 상태니까......
내가 이 영화를 본 거는 개봉했을 때인데......
나 혼자 극장에 가서 봤는데......
정말 충격이었다는......
어찌 그리 영화가 멋있는 게야......
하긴 순전히 양조위를 보려는 생각으로 간 거지만......
화양연화도 재밌게 본 터라 이 영화를 봤을 때 정말 재밌었다.
근데 조금 헷갈리고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있지만......
원래 세상 만사가 다 이해할 수는 없는 거아닌가?
줄거리
첫 번째 사랑 이야기 – 지독히 사랑했기에 다시는 사랑할 수 없는 남자와 절망적인 사랑의 열병에 빠져버린 여자
두 번째 사랑 이야기 – 과거의 아픔을 가진 남자와 현실의 아픔을 겪는 여자
세 번째 사랑 이야기 – 사랑의 상처를 가진 남자, 여자… 그리고 그 치유의 과정
또 다른 사랑 이야기 – 2046, 그 곳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많은 좋은 노래가 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좋은 재즈 노래를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곡명 : Sway 앨범명 : 2046 아티스트명 : Dean Martin
곡명 : The Christmas Song (Trio Version with strings) 앨범명 : 2046 아티스트명 : Nat King Cole
쓸쓸한 분위기에 참 따뜻하게 잘 어울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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