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리즈의 3편이자 완결편인 <본 얼티메이텀>,
상영 시작부터 결말까지 숨돌릴 틈 없는 긴박하고
스릴 넘치는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 있는 전개로 눈
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다소 전편들 내용의 반복처
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제이슨 본을 둘러싼 쫓고쫓기
는 추격전과 리얼한 액션씬들이 서스펜스 만점의 숨
막히는 전개와 어우러져 스크린을 주시하게 만들었다.
2편부터 연출을 맡은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이번 3편
에서도 스피디하고 긴박한 연출의 묘미를 잘 살렸다.
2002년부터 시작된 제이슨 본의 자기자신을 찾아가는
지난한 여정이 끝을 맺었는데,맷 데이먼이 훌륭하게
역을 소화했고 뛰어난 첩보 영화 시리즈와 인상적인
스파이 캐릭터를 보여준 영화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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