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본 아이덴디티를 무지하게 재미있게 봤었다.
이런 종류의 박진감과 긴장감을 주는 첩보 영화 비스꾸리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통해 맷 데이먼을 다시 보게 되기도 했다.
여하튼 완소 영화로 손 꼽히던 본 아이덴디티가 2탄인 본 슈프리머시가 나오자
나는 또 환장을 하고 봤다. 근데 그 긴장감보다는 지루함이 많았던 영화였다.
그래서 역시 속편은 잘 되는 일이 없다를 여실히 절감하기도 했다.
이번에 또 3탄이 나온다길래 2탄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전혀 관심도 없었고
그냥 2탄으로 끝내지 왜 3탄까지 만들었지 이해가 안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우연히 본 영화평이 의외로 반응이 좋은 것이다.
갠적으로 일반적인 반응이 좋아도 알바나 아니면 과장된 면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100% 신뢰하지
않지만 볼 영화가 없어서 조금은 기대를 가졌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봤다.
와우~ 내 실망을 여실히 없애주는 완소 영화로 다시 거듭났다.
숨 막힘과 긴장감, 박진감...
이 영화를 첨 봤을때 나도 스파이가 되어 보고 싶다는 상상을 했었고
현실에서도 저럴까 궁금하기도 했었던 너무 푹 빠진 영화였다.
1탄과 2탄에서 3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1탄과 2탄의 내용을 모른다 해도
전혀 지장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영화였다.
단 한가지 아쉬움을 표하자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주인공이 절대 죽지도.. 많이 다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ㅡ,.ㅡ
그래도 나는 비현실적이라는 생각보단 역시 그는 완벽하게 잘 훈련된 요원이라 생각할 정도로
푹 빠져 버렸다. 절대 후회없는 영화! 돈 안 아까운 영화!!
뭔가 그럴싸한 영화를 보고 싶다면 강추다!!
영화란 모름지기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