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 인데..
개봉은 일주일 쫌 넘었을 뿐인데.. 정말 하는 곳이 없다!!
그래서 결국은 집에서 머~~언~~ 극장까지 가서 보고 왔다.ㅠㅠ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끌렸던 건 배우들의 연기였다.
모든 영화를 봤거나 그런건 아니였지만..
'케빈 코스트너'와 '윌리암 허트'는 단 몇편의 영화로 나에게 제대로 각인 되었다! (맞나?! 각인??)
뭐.. '데미 무어'도...ㅎㅎ;; (꼴에 여자라고~ 남자한테만 관심 있나??ㅎㅎ;;)
영화는.. 뭐 생각 했던 것 처럼.. 화려한 킬러는 아니였기 때문에..
조용히 진행 되는 편이다.
(어쩜... 지루하다는 느낌도 약간은...)
살인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영화는 살인자로써의 미스터 브룩스에도 많은 초점은 맞추지만..
그냥 가장?! 일반인으로써의 미스터 브룩스에게도 많은 초점은 맞춘 것 같았다.
그리고.. 처음엔.. 예고편에서 못 봤던.. '윌리암 허트'가 나와서 뭔가 했다..ㅎㅎ;;
너무 일상적인 생활에서 둘이 대화를 해서..
그들의 대화를 못 듣는 걸 알고 나서는 뭐 그럭저럭 파악했지만..
순간은 당황 했었다.
내 안에 또 다른 나인가??
이것을 이렇게 표현한 것에 나는 묘한 매력을 느꼈다.
때로는 명령도 하듯이 하면서..
때로는 위로도 해 주고,
그러면서 자신의 뭐라고 해야 하지??
조언자??
여튼.. 영화에서 살인현장을 목격한 사람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데 필요한 인물이긴 한데..
그닥 눈이 가지 않았고..
'데미 무어' 부분은..
미스터 브룩스부분의 조용한 보다는..
화려함이 묻어 난다고 해야 하나?!
쫌 감각적인 영상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다른 두 영화를 엮어 놓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완전 각각 인 것 처럼 보였다.
영화의 살인 장면들은 섬뜩함과...
보고 나서 왠지 모를 뭔가가 남는다..ㅎㅎ;;
그게 뭔지는..
나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이었던 장면은.. 거의 마지막이다.
딸에 관한 꿈에 대한 내용..
그게 최종 결말은 아니었지만....
그게 가장 충격적이었다는!!
이 영화 추천..을 떠나서..
찾아 보기 힘들텐데..ㅎㅎ;; 극장에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