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설, TV시리즈물 등등 매체를 떠나서
스릴러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써는
매우 실망스러운 영화다.
스릴러라는 점에서 개봉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고,
데미무어와 캐빈코스트너의 만남에
더 큰 기대를 품었는데,
너무나 초라한 내용에, 허술한 전개등 모든면에서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데미무어의 전혀 형사같지 않은 모습과
난잡한 구성 및 필요없는 스토리...
캐빈코스트너의 일상만을 담은 내용..
스릴러물이 이런식으로 지루해질 수 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된 영화였고,
웬만한 TV시리즈물이
영화보다 큰 긴장감을 조성한다는점도 깨달았다.
허접한 삼류 스릴러에 획을 그을만한
영화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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