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을 다른시각에서 볼수있는 영화다.
전쟁영화중에서도 가장 우울하고 지독하고 현실적인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보면 볼수록 마음이 안타까운 영화란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다.
식민지인들이 프랑스를 자신들의 조국이라고 믿고 전쟁에 참전하지만,,
정작 프랑스 본토인들은 그들을 차별하고 무시하는 세태고발을 담아낸 이야기이다.
우리의 정서와는 조금 다른 아랍 사람들의 정서도 느낄수 있었고,
자국이 아닌 프랑스에 목숨을 걸고 싸우는 그들의 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강대국이 아니기 때문에 피해를 받은 민족..너무 가슴 아팠다.
배타적인 강대국의 정책을 느낄수 있었던 영화
배우들의 연기,음향효과,영상미등이 참 좋았던 영화
주연 배우들이 남우주연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고 하던데..
상을 받고도 남을 만큼 뛰어난 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랫만에 보는 제대로 된 전쟁영화로 다소 지루한감은 있지만,, 나름 재밌게 본 영화이다.
프랑스나 북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와 닿을 영화같다.
전쟁을 바탕으로 한 영화라 감동보단 여운이나 뒷끝이 씁쓸한 영화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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