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파리 출생인 사미 나세리는 보리스 비앙 연극학교에서 연기수업을 받았으며 이미 15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연기자로 꼽히고 있다. 뤽 베송 감독의 <레옹>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치렀으며 <택시> 시리즈로 국내에도 친숙한 배우이다. 이미 파리, 로카르노영화제 등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는 <영광의 날들>로 칸국제영화제에서 공동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었다. 평소 말수가 적고 질문도 적은 배우로 알려진 그는 카메라 앞에만 서면 자신의 씬을 한번에 소화해내며 배우로서의 잠재력과 본능을 크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죽은 동생의 시체를 끌어안고 울부짖는 장면은 전 스텝들이 할 말을 잃을 정도로 깊은 충격을 선사했다고 한다.
Filmography <택시 3>(2003) <네스트>(2002) <더 코드>(2002) <택시 2>(2000) <택시>(1998) <레옹>(1994)
[수상경력] 2006년 <영광의 날들> 제59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