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죽은후 문제만 일삼는 반항아가 되어버린 남자주인공.
방학이 되자 엄마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집의 정원에서 벗어나면
경보음이 울려 경찰이 포위하는 극단의 경고조치를 내리고 발목에 경보음을 알리는
경보장치를 설치한다. 이 얼마나 무료한 생활인가..그저 창문밖의 사람들만
처다볼수 밖에.. 하루종일 창문밖에 일들을 보는게 유일한 일과가 되어버린 주인공..
그러다 이웃들의 생활을 재미삼아 훔쳐보게 된다.
그런 모습을 집에서 몰래 만원경으로 보거나 카메라고 촬영하거나..
그러다가 뉴스의 살인사건 제보가 나오고 혹시 나의 이웃이 아닌가 의심하게된다.
처음엔 10대의 청춘 드라마..청춘 드라마분위기를 타고 가다가 공포..
미스테리.. 결국 청춘 영화가 되어버린.. 나름대로 재밌는 영화였다.
긴장감도 있고 내용도 단순하면서 집중할수 있는 영화였다.
이도 저도 아닌 엉뚱한 미스테리와 반전보다는 이런 유괘하고 단순한 내용의
스릴러가 요즘은 더 땡긴다.. 홍보할당시 B급 저예산 영화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건 너무 과소평가된것 같다.
오히려 그런 말들을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밌네.. 라는 말이 나왔다.
왜 B급 영화라고 하는건지.. 나름대로 예산을 적게 들여서 그런건가..
남의 이웃을 믿지말라는 교훈을 남기고..
절대 경찰은 무능하다는 확인을 시켜주며..
역시 잠복근무엔 커피와 도넛은 필수..
피자는 선택사항... 피자먹다 자지 말것..
갑자기 도넛과 커피가 먹고 싶어졌다..
나름대로 괜찮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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