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
하드보일드한 잔인함과 비주얼에 비중을 둔 화면 그리고 거침없는 대사와 욕설....
난 이런 영화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시나리오 자체의 내용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와는 차별화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주는 영화였다.
변태 사이코를 연기한 커트 러셀의 돌+아이 연기도 아주 좋았다.
흑백화면 삽입과 떨리는 듯한 영상 효과도 영화의 재미를 더 해 주었다.
'킬빌''씬시티'이후로 익숙해진 타란티노만 감독만의 색깔이 묻어났다.
초반에는 섹시하고 젊고 너무나 어여뿐 처자들의 엄청난 매력에 눈을 뗄 수 없었고 후반부에서는
와일드하고 터프하고 거침없는 처자들의 매력에 마음을 뺏겨 버렸다.
그리고 중반 이후부터....
터프한 여성들과 변태 사이코의 대결에서 나타나는 아찔한 카레이싱, 화끈한 액션, 추격전
정말 신나고 재밌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관객들은 빠져들어 갔고
나중에는 환호성을 이끌어 낼만큼 매력있는 영화였다.
최고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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