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해서 정말 궁금했었죠 친일영화다.아니다 그 반대다... 결론은 그 둘다 아니구요. 친일이냐 반일이냐를 따지는 것도 무의미한거 같아요. 정말 마지막에 크레딧이 올라갈때 감동으로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금 우리나라를 그리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약간의 작위적인 구성, 교차 편집의 남발은 마음에 안들었지만 스토리 전개상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영상이나, 탄탄한 시나리오, 배우들의 연기-모두가 최고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영화에 대해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것은 "주제의식"입니다. 민족과 국가에 관해서 아주 많은 생각을 안겨주는 영화. 흐뭇하기도 하고, 지금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였구요. 정말 우리나라가 있어서 다행이다..이런 생각까지 들더군요^^
장동건의 연기와 일본어 실력은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영화배우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놓은 것같아요. 나카무라 토오루의 연기도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이 영화 2009로스트 메모리즈- 돈주고,관객으로서 한번 더 볼것입니다^^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