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악..한국판 살인의 추억이라는 말이 딱 맞는것 같지만
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고 제가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해서 기대를 많이해서 그랬는지 실망도 컸습니다. 영화도 2시간 반 가량으로 길어서 지루하기까지 하다는 생각이 들었죠..사실 중반에는 조금 졸기도 했답니다-_-;;(하지만 돈내고 보는 영화인데 여기서 잘수는 없다 싶어서 안간힘을 쓰고 잠을 깼죠..사실 영화가 저녁 9시 25분 영화라 그런것도 있지만..)
중간중간 몇장면에서 외국인 관객들은 웃기도 했으나 우리정서와는 맞지 않는지 번역을 잘 못한건지 전 많이 웃지도 못했구요
결론적으로 그 범인을 잡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더군요..정말 살인의 추억때는 저도 범인을 미친듯이 잡고싶었는데 말이죠ㅋ아주 초반과 중후반부 이후를 제외하고는 긴장감도 없고 흥미도 많이 떨어지더군요..
뭐 형사도 기자도 아닌 주인공이 조디악을 잡기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했지만
결국 범인은 잡지 못하고 끝나서 찝찝한 면도 있고...암튼 별로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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