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도리...
일본 영화 중 하나...
기대 이상 일본 영화는 그다지 별로 없고 기대 이하이거나 아예 이상하다 싶은 일본 영화가 너무 많은지라...
그리고 최근에도 기대 이하 일본 영화와 아주 이상한 일본 영화를 접한 적이 있는지라...
란도리라는 일본 영화...
혹시나 혹시나 하면서 이거 또 괜히 어정쩡하게 괜히 보는 것 아닌가 싶은 의심 아닌 의심을 하면서 보기 시작한 영화 란도리...
그런데...
이 영화는 괜찮네 싶은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뭐 그렇다고 거창하거나 대단해 보이는 스토리라기 보다는 아주 잔잔한 분위기와 흐름, 세상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이 드나드는 세탁소의 모습 등등이 그려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한 여인의 등장...
고유키라는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 고유키라는 배우가 아주 매력적으로 보였다...
이 배우의 다른 작품이 무엇일지 일부러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특별하다기보다는 이른바, 굳이 표현하자면 꽃 집 아가씨가 잘 어울려 보였다...
실제 극 중에서 꽃 집 아가씨가 된다...
20자편 중에는 지루함이 잇다는 의견도 있고 런닝타임이 좀 길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런 면도 사실 일면 맞는 말 같다. 런닝타임이 2시간을 조금 넘어가는데 중간쯤 좀 전개가 지루한 면이 있긴 하다...
그래도 일본 영화 중에는 괜찮게 볼만한 잔잔한 드라마 같은 영화 정도로 괜찮은 점수를 줄만한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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