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5명의 젊은이들이 으슥하고 소름끼치는 숲속으로 사라집니다.그리고 돌아 온 사람은 겨우 4명.살아남은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와 복수심을 남기며 세월은 흘러갑니다.
15년의 세월을 건너 마주하게 된 4명의 생존자.이제 잊고 싶은 악몽으로 다시 걸어들어가고 싶지 않은 주인공과 복수심에 눈이 불타는 세 명의 친구.
그리고 하룻밤의 악몽.역사는 반복되고 주인공들은 또 한 번 처절한 고통과 지옥을 맛봅니다.
뭔가 조악하고 허술했습니다.곳곳에서 빈틈을 드러내는 엉성하고 빈약한 배경과 전개.왜 자기들끼리 그렇게 싸우는지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기본 줄거리를 보고 갔지만 처음 시작이 15년전이라는 착각을 중반까지 했습니다)차츰 지루해지고 따분해질때 튀어나오는 엽기적이고 잔혹한 역겨운 장면들.정신이 번쩍 났습니다.피로 물들은 흉측한 이빨을 드러내며 어둠속에서 주인공들을 공격하는 괴물에게 오싹한 긴장과 스릴을 아주 잠깐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어이가 없는 것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계속되는 실소와 당혹스러움.정말 특이하다.마지막 순간까지 특이하고 어이없는 영화.그렇게 모든 것을 해결할거면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 그렇게 뜸을 들이고 소리지르고 그렇게 피를 뿌렸는지.고개를 절레 절래 내젓게 하는 허무함이 남는 정말 이상하고 독특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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