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즐겁습니다. 이런 영하를 보면요
유치한것 같지만 아닙니다.
처음 왕위 쟁탈전 정말 현실적이고 위트있고...
심각한 상황인데 과정은 너무 우습죠
현실적인 인물과 비현실적인 인물의 공존이랄까...
거기다 어리버리 주인공 총각까지...
말 그대로 동화속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 정말 좋았습니다.
올 스케일 큰 영화들 줄줄이 개봉했는데
이 영화에 최고 점수 주고싶습니다.
보통 얼굴에 웃음과, 맘 속에 왠지모를 흐뭇한 느낌을
주는 영화가 가끔 있죠? 이 영화가 그러함니다.
요즘 경쟁하다시피 자극적인 영상으로 이목을 끌려고하는데
그러다보니 내용엔 따뜻함이 상실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꾸역꾸역 만든 영화..(특히 케레비안3) 그냥 볼거리의 남발이랄까...
근데 이 영환 참 기분이 좋더군여 내용의 즐거움과
유쾌한 맘을 간직하게하는 그 힘이랄까...
감히 말씀드립니다. 올 해의 최고의 헐리웃 영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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