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의 문제...
이 문제는 언제가 무거운 주제로 우리에게 남아있는 것 같다.
우리가 무겁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마도 남과 북의 문제를 현재 상황, 다시 말해서 분단된 현재 상황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이번 '만남의 광장' 영화에서는 현재 상황과 앞으로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가미되어 있어서 그런지
무게감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
대신 희망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었다고 본다.
남과 북이 만남의 광장에 만나서 함께 웃고 떠드는 모습은 이미 통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비록 주변 상황은 아직 긴장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말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이념이나 체제를 떠나서 가족이라는 의미에서 하나된 모습이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띠게 만드는 것 같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잠시나마 남과 북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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