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도 판타지물이 대세라 고만고만한 영화가 또 하나 나왔구나했는데. (워낙 에라곤에 데인지라;;;)
진짜 '생각보다' 입소문이랑 평가가 괜찮아서. 맘 편하게 그냥 즐기러가자하는 생각으로 봤는데. 정말 '생각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내용도 그럭저럭 잘 이어져있고, 볼거리도 꽤 되고. 무엇보다 의외로 되게 코믹하다는 점.
잘못하면 관객이 먼저 '아, 저거 유치하다, 피식~'할수있는 부분을 영화에 나오는 귀신형제들이 알아서 먼저 피식~하면서 유치함을 채가고.ㅋㅋㅋ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변신이 아주 볼만했던~ 한 몇년만에 본듯한 '미셸 파이퍼'의 마녀연기는 물론이요,
<로버트 드니로 아저씨의 '변태 선장' 연기 역시 인상적~>
'별'로 나온 클레어 데인즈도 볼만했고, 남주인공이 어리버리-> 머리스타일 바꿨더니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는것도 웃겼고. '스타'들의 연기변신이야말로 이 영화의 또 하나의 볼거리였습니다.ㅎㅎㅎ
영국과 미국에서 만든지라 영국적인 느낌도 다소 나는게 좋았고, 아무튼 생각보다 알차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 색다른 판타지영화였습니다~ ^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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