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있는 젠틀한 중년의 연쇄살인마'의 이면은 어떨까?
우선, 이렇게 독특한 캐릭터와 발상을 가진 영화를 만나본 적은 드문 것 같다.
그렇다고, 그 이면만을 보여주는 남루한 드라마가 아니다.
아주 괜찮은 스릴러와 지적게임도 어느정도 숨겨져있다.
진지한 카리스마를 가진 '엄지살인마'와 가장을 동시에 연기해낸 '케빈 아저씨'의 이중적내면연기는 아주 최고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케빈코스트너가 아주 독특한 그만의 캐릭터를 만난듯!
이제는 중년의 두 배우, 케빈코스트너와 데미무어가 나온다고 했을땐 그저그런영화일줄 알았는데,
역시 헐리우드는 배우를 살리는 힘이 있다! 데미무어의 심심한 연기보단 케빈코스트너의 연기가 압승인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