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캐리비안의 해적 3편을 보게 되었다.
전편에서 크라켄의 몸속에 칼을 들고 돌진한
잭 스패로우를 구하기 위해 동료들이 "세상의 끝"을 향해 가는 내용이다.
굉장히 기나긴 러닝타임인 2시간 48분...;;
일을 끝내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었다.
중간에 살짝 졸려서 정신 못 차리기도 했다...;;;;
정말 재미있었다^^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스케일이 너무 크고 좋았고,
액션신에서는 너무 열정적이었다고나 할까?(내가 열정적이었음ㅋ)
특히, 잭을 구하기 위해 바르보사 외 기타 등등이 "세상의 끝"을 향해 가던중,
거대한 폭포 밑으로 떨어질 위기에 빠진 그 장면..
스크린이 커서 그런지, 내가 빨려 들어가는 줄 알았다ㅋ
중간에 졸려서 그랬는지, 내용을 살짝 흘렸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 후에 서비스컷...
10년 후의 그들은 그게..끝?
그나저나 4편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4편의 내용은 청춘의 샘을 찾아가는 잭과 바르보사의 대결일까?
제리 브룩하이머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는 소문도 돌던데..
나름 재미있기는 하겠당^^
또 나온다면, 역시 기대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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