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공포영화라면 처음엔 기대반,설레임반으로 보게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포영화는 처음 기대감과 달리 무언가 허무함과 극한된,아주 제한적인 감정만이 남아 씁쓸함을 남게 하는데 반해, 기담은 신선하고 즐거운(?)영화,공포속에 담긴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가 도사린 영화라 무척 좋았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사적,시대적 배경과 사랑이란 주제로 다가서는 공포의 소재 그리고 신선함을 안겨다 주는 색다른 시도의 공포
기담을 본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표현들과 이야기들이 낮설지 않게 느껴질것 입니다.
올 여름 무더위와 씨름하며 재미없는 영화,지루한 영화에 실망했다면 무더위도 날려버릴 짜릿하고 소름 돋는 색다른 시도의 공포영화 공포속에 슬픔과 사랑이 존재하는 한국영화의 발전적인 영화 기담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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