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담으로 2행시를 지어 봅니다.
"기"가 섬득하고
"담"력이 필요한 영화
기담을 기대해 주십시요...
나의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 저 세상 사람이라는것을 모르고 살았다면..
그런 순간이 한순간에 나에게 닥쳐진다면 왠만한 기와 담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까무러쳐서 최소 기절할것입니다.
하여 기담 이 더운 여름에 공포영화를 선택한다면 기담을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나도 그 말로만듯던 순간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딸 간의 한 남자를 두고 펼쳐지는 왠지 색시러브한 스토리
마지막으로
올해에는 다양한 우리나라 공포영화들이 관객들에게 각기 다른 개성의 공포를 전달해 주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몇 편의 영화들이 또다른 매력의 공포로써 관객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그런 와중에 관객들에게 공개된 [기담]은 공포영화가 가지는 고정된 이미지와 분위기를 탈피하고 매우 독특하고 개성있는 분위기의 공포로써 관객들을 자극해 준다. 또한 시종일관 눈과 귀를 불편하게 만드는 공포 보다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이야기를 끌어 나가면서 잔잔하게 밀려오는 감성으로 공포감을 심어 주고, 예상치 못한 자극적인 화면으로써 마지막 한방을 시원하게 날려주는 매력적인 공포영화이다. ‘섬뜩한 러브스토리’라는 홍보문구처럼 ‘사랑’이라는 테마로써 어떻게 고풍스럽고 세련된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공포를 전달할지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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