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 사람들의 리뷰를 보고 사실은 큰 기대를 접고 영화를 봤다.
올해 본 공포영화 중 최악이라느니, 여관인 줄 알았다, 계속 자다 왔다, 등
등.
정말 영화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 느낌이 다른 모양이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흥미롭고 작품성도 높이 쳐주고 싶은 영화였다.
화면도 멋있었고, 음악과 시대상의 묘사도 훌륭했던 것 같은데.
다만 이야기들이 서로 개연성 없이 에피소드 형식이로 나열된 게 좀 치밀하
지 못한 구성인 것 같았다.
나름 올해 본 공포영화 중 나는 추천작으로 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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