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담... 말 그대로 기이한 이야기들이다
형제감독이 만들어낸 이 기묘한 이야기들은 세 가지 이야기로 나누어져있다.
세 이야기는 서로 전혀 다른 이야기인듯 보이지만
조금씩 다 연결되어 있는 내용이라 더욱 신선하다.
한국 공포물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낸 것 같다.
그저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장면, 기과한 사운드, 잔인한 장면 없이도 충분히 무서움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기묘한 끌림이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배우들의 연기또한 손색없다. 신인 또한 작품에 구멍이라기 보다는 핵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평한다.
작년에, 좋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괴물`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한 `신데렐라`의 전처를 밟지 않길 바란다.
탄탄한 내용과 새로운 방식의 공포가 주는 기묘한 끌림... 꼭 이번 여름에 체험하기를 평자는 바란다.
한 번 쯤은 더 보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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