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탄탄한 공포영화다운 영화를 봤다.
아픈 사랑이야기를 공포를 빌어 표현한 작품으로 시간전개가 참 특이했다.
잔혹한 장면이 없음에도 정말 온몸에 소름이 끼쳤고 우리나라 작품치곤 상당히 독특했다.
지금까지 본 공포영화중 가장 재밌고 가장 아름다운 공포영화였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시간이 가면 갈수록 죄어오는 공포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 작품은 세가지 사건으로 다뤄진 공포영화를 잘 담아내 보여주고 있다.
연쇄살인 사건, 자살한 여고생의 시체, 교통사고에서 부모를 잃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아이
여기에 모두 사랑 이야기가 들어있다.
특히, 두번째 기담에서 정말정말 멋진 연기를 보여준 고주연이란 배우를 잊을수가 없었다.
13살의 어린나이가 믿기지 않을정도로 넘 소름끼친 연기를 잘 소화해 보여주었다.
정말 영화속의 그 연기를 보고 감히 반해버렸고,,말이 안나올 정도로 감탄이었다.
앞으로 총망받는 훌륭한 배우가 되리라 생각든다.
"기담" 올해 대박 공포영화로 강력추천!!
감성을 자극하는 세련되고 고풍스러운 매력을 지닌 최고의 공포영화란 생각을 한다.
기대이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가져다 준 영화로 보는내내 넘 만족스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