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이지만 영상미가 참 독특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3가지의 에피소드가 하나의 고리로 이루어져 따로 끊어서
볼 수 없었던 영화..!!
전 개인적으로 2번째 에피소드가 젤루 무섭고 슬펐어요...
연극배우 출신인 지아씨의 섬뜩한 연기..
하지만 그에 반한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이 담겨 있어 가슴이 아팠습니다..ㅠㅠ
우연치고는 3개의 스토리가 하나의 맥락을 가지고 움직이는게
나름 신선했습니다..
아주 무서운 영화라기 보단 그당시 흉흉하고 암울했던 시대적인 음산함이
영화속에 묻어 있던거 같아요..
반전이라고 할만한 사건들이 별로 없이 스토리상 누구나 추리하고 예상하는
방향으로 흘러 그것이 조금 아쉽긴 했어요..
그래도 전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