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롯한 온 국민이 좋아하는 영화 속의 잭 스패로우를 다시 만나게 되어 얼마나 가슴 뛰었는지. 그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입가에 미소가 절로 돌았다.
1년여를 기다린 그의 능청스런 모습과 재치를 보니 얼마나 행복하던지, 영화 내내 그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했다.
캐리비안의 해적은 부족한 영상없이 모자란 영상없이 완벽한 영상만을 내놓았다.
아마 그 찬란한 바다에 크고 강한 해적선에 악랄하고도 용맹한 해적들의 모습에 3시간을 가까이 빠져있었다.
누가봐도 역시 우리들이 기다려온 캐리비안의 해적이란 걸 알만한 스케일과 영상,흥미진진함이 가득히 담겨 있었다.
또 지금까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나왔던 인물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반가움과 자신의 맡은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내었다.
그 중에서도 엘리자베스 스완은 이번 편에서 완벽한 해적의 모습을 보였다.
그녀의 강해짐에 멋있으면서도 뿌듯했다.
그리고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인 상상력이 이번에도 넘쳐났다.
과연 이 내용을 누가 생각해내었을까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걸 생각해내 글로 옮긴이도, 그것을 이렇게 멋지고 특별한 영상으로 담아낸 이도 참으로 대단하다 느꼈다. 특히 이번 영화의 제일 큰 주제인 세상의 끝으로 가는 방법은 정말 새롭고 신비롭고도 어려웠다.
또한 그 세상의 끝의 모습은 정말 캐리비안의 해적이 아니면 생각해내지도 만들어내지도 못할 상상 이상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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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2007,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제작사 : Jerry Bruckheimer Films, Walt Disney Pictures / 배급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주)
수입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poc3.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