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정말 좋은 영화 봤습니다. 두시간이 벌써 지나 갔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제발 끝이 아니어라 더 해라 라고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이런 내용을 영화로 만들었다는 사실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좋다라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아쉬움 역시 남았었습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 ... 1~10까지가 있는데 3~7까지만 했다라는 그런 느낌!
시민들의 애절함과 아픔이 조금 덜 (조금 급하게?) 표현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고 (실제 임산부의 죽임 ,가정집에 들어가 총기 난동등의 모습등의 생생함이 조금은 덜했던듯.) 그리고 언론의 철저한 통제등등의 표현 부족, 현역 대위(이름이 생각이 안남 ㅡㅡ)와 안성기와의 둘간의 어쩔수 없이 적이 됨으로서 보여지는 가슴아픔? 갈등등의 상황으 그림이 조금은 약했던듯 합니다.
제 갠적인 생각으론 정치적 영향에 미칠 부분을 고려해서 편집이 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번 해 보았구요 아무튼 이런내용을 영화로 만들었다는것 자체.즉 영화의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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