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형제애와 조국의 아픔을 담은 눈물의 영화다.
배우들의 피눈물나는 연기속에서 우리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그날의 일을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말못할 고통과 함께 하는 절규와 한이 그대로 전해졌다.
왜 죄없는 국민들을 그렇게 무참히 죽어야만 했는지?
자신의 목숨이 소중하듯이 다른사람의 목숨이 소중할텐데..
전혀 그런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다 죽이는 그런 모습에 분노와 끓어오르는 주체할수없는
뭔가가 불타오르고 있었다.
너무나 비참한 역사의 한페이지를 다시 보고 느끼며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삼키기가 참 힘들었다.
그때 그시간속의 역사는 우리의 가슴속 깊이 파고드는 그 깊은 한숨과 눈물은 뼈속깊이 전율되고...결국엔 비통함을 관객들과 함께 눈물바다로 만들어버렸다.
보는내내 눈물이 메마를새 없을만큼 그 시간들이 넘 가슴아팠고,,,슬펐다.
엔딩올라가고 나서두 한참동안 말문을 이룰수 없었던 우리의 모습들 속에 다시한번 우리국민들의 끈끈한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다.
이준기,김상경의 어린아이처럼 순수함을 간직한 동심을 볼수있어 좋았다.그렇게 영화가 시작된다.
이준기의 새로운 모습의 연기가 참 좋았다.
이준기 (동생) 가 결국 총에 맞아 죽고 마는데..
죽은 동생을 위해 피눈물 흘리는 김상경(형)을 통해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형제의 진한 우정을 다시한번 그릴수있었다.
아직두 고통받고 있는 살아남은 가족들이 부디 이제는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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