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의 아류작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군요. 그것은 아마 훨씬 오래 전 <식스센스>가 개봉되었기 때문이겠지요.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점은, <디 아더스>는 이미 <식스센스>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 기획되고 제작에 들어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음..... 그런 사실을 설명한다는 것이 감독에게는 그리 중요하진 않았었나 봅니다. 내한하여 가진 인터뷰에서 비슷한 질문들이 나왔을 때, '내 영화와 <식스센스>는 전혀 다르다'라고만 대답을 했지요. 굳이 <디 아더스>가 일찍 기획되었다는 얘기는 안 했더군요.
단지 시기상의 차이인데, 이 영화를 <식스센스>의 아류작이라거나 감독이 <식스센스>를 베꼈다거나 섣불리 얘기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영화는 영화 자체가 좋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디 아더스>는 <식스센스>가 가지지 못한 철학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곱씹어 보면 잘 아시겠지요....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 공존한다는 것......
그리고 천지는 6일(<< 완전수)만에 창조되었는데...;; 왜 처음 나레이션때 7일이라 했는지....ㅡㅡ;;
2002-01-14
23:56
니콜이 계속 애들한테 성경을 가르칠때....죽은자는 지옥 아니면 천국으로 간다고....갈치자나요...근데 결론은 집에 머물러 있는걸로 보아.....기독교 비판적 내용이 들어있을지도
2002-01-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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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스(2001, The Others)
제작사 : Le Studio Canal+, Miramax Films, Canal+ Espana, Cruise-Wagner Productions, Las Producciones del Escorpion, Lucky Red, Sociedad General de Cine / 배급사 : 와이드 릴리즈(주)
수입사 : (주)시네마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