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죽고 싶어서 비오는 날 도로에 서 있던 남자(존라이더)..
충분히 차에 칠 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어쩌다보니 불행히도 안죽었죠. 일단 여기서부터 이남자가 왜 죽으려고 했는지.. 여타저타한 내용도 없이 그저 주유소에서의 전화한통대사 "난 괜찮아." 로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그남자에 대한 짧은 정보를 얻게 됬습니다.
완전히 미친 싸이코는 아니란 말이죠.
그런데 영화를 계속 보다보면 다들 느끼셨겠지만 존라이더(숀빈)은 완전 미친놈으로 간주됩니다.
무차별 잔인한 살인.. 이것때문에 그렇게 된거겠지만요.
그리고, 영화 거의 막바지쯤에 " 난 죽고 싶다. " " 넌 똑똑하니까 알 수 있을꺼야." 이런 내용을 보면 뭔가 그들 사이에 끈적한 속내가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는데 결과적으로 아무사이도 아니였죠. ㅡ0ㅡ허무..
그저 자신(존라이더)을 죽이지 못한 애들을 괴롭힌 미친놈으로 결론지어졌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여자친구... 왜 이여자는 살려둔건지... 그여자 손에 그렇게도 죽고 싶었는지.. 끝까지 자신(존라이더)을 죽이게끔 유도함니다. 물론 방법은 주윗사람 죽이기..;;
결국 죽고싶은 소원을 성취한 존라이더..
이사람이 왜 그토록 죽고 싶어했는지 끝나기전에 조금이라도 연결되어 나왔다면 영화가 훨씬더 개운했을텐데.. 확실한 이름마저도 모르니....;;;;
영화를 본후 저는 혼잣말로 이렇게 떠들었습니다.
" 아니.. 왜...?? 왜...?? 왜저런건데..? 데체 왜..?? 뭣땜에..??? "
존라이더를 단순한 미친놈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궁금증으로 보고 나서두 찝찝했답니다. T-T
그래두... 순간순간 깜짝놀라게 하는 영상은 쵝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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