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에게 매우 무섭다는 얘기를 듣고
보러간 검은집.
하지만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일까
아니면 깜짝 놀라는 공포영화를 선호했던 탓일까
사람의 심리, 모습에서 묻어나오는 공포는
조금 아쉬움이 들게끔 하였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서도 계속 생각나는 영화의 내용은
단순 공포영화가 아닌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는
공포영화로 인식이 되었다.
사이코패스라는 소재로 우리 주변에서도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영화.
물론 그런 사람이 있을지 .. 아니면 내가 지금까지 못 봤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하였지만
그래도 이 세상이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어떠한 행위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 현실을 잘 반영하고, 그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 편의 영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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