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배경으로 잠깐 쓰인 일본
거기서 감독의 '아시아'를 바라보는,
거의 미개인 수준에 가까운 시각이 불쾌하기 짝이없었다.
그렇게 과장되게 오바하면 재밌나보지?
'자기네들'을 동경하며 지나친 친철로 환심을 사려하고, 웃기는 영어발음을 가진
멍청이들의 나라, 동아시아.
감독은 그렇게 생각하나보다.
그걸 과장되게 보여줄 때마다 저 감독의 수준이
참 유치하다, 는 생각을 했다.
역겨운 서구인의 시선이 그대로 여과없이 투영된 불쾌한 영화.
게다가, 왜 제목이 '사랑도통역이되나요'로 '변신'를 해버렸는지?
아무리 광고를 위해서라지만, 제목을 날조까지 하면서 일단 관객모으고보자라는
식으로 덤벼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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