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한석규의 여장연기로 화제를 모았었죠.
두 주인공이 인지도가 높은 반면 흥행성은 떨어지는데 이 영화 역시 흥행은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나름 잘짜여진 구성에 유쾌하고 재밌답니다.
현실에서 가장의 역할과 주부의 사회생활이 잘 그려진 것 같아요.
누구라도 이런 고민을 많이 해봤을 테니까요.
그러면서 생기는 갈등이나 풀어가는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좋았어요.
살림하는 남편에 대한 인식이 지금도 안좋은 것은 사실이잖아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지만 좀 더 잘할수있는 역할을 맡는것도 중요하다는 것두요.
두 배우의 연기도 자연스럽게 녹아내리고...
중간 중간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재미있는 영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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