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종류에는 어떤 사랑이 있을까? 영화를 보니 문득 궁금하여 인터넷을 찾아 보았다.
인터넷을 살펴보다 눈에 들어온 글이 있었다.
J. A. Lee(1973)라는 심리학자는 광범위한 면접과 여러 문학 자료에 근거하여 사랑에 대한 6 가지
유형을 제시하였는데.. 그 6가지는 열정적 사랑(eros), 유희적 사랑(ludus), 친구같은 사랑(storge),
소유적 사랑mania), 실용적 사랑(pragma), 헌신적 사랑(agape)으로 나뉜다고 한다.
도널드(조쉬 하트넷)는 숫자에 관한한 천부적인 소질을 갖춘 이른바 자폐증(아스 버거 장애)환자,
이사벨 소렌슨(라다 미첼)는 음악과 미술에 재능을 갖춘 똑같은 증세의 자폐증 환자.
도널드는 자폐증 모임을 이끄는 리더격 , 이 모임에 어느 날 이사벨이 첫선을 보인다.
그 뒤로 비쳐지는 도널드와 이사벨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얼핏 겉보기에는
일반 정상인과 다르지 않은 아기자기 하고 둘만의 아름답고 깊은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내면적으로는 그들만의 고뇌,갈등, 일반 사람에게는 아무렇지가 않은 말을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사소한 일이 그들에겐 있어선 자신의 삶을 결부 짖는 하나의
삶의 일부이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타인에 대해선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이들의
사랑은 위의 6가지 사랑중에 어느 것에 속할까? 나로서는 말하기 어렵다.
아무도 둘만의 사랑 얘기를 하기 힘들것이다.
왜냐하면 자폐증 환자가 되보지 않고 서는..둘만의 사랑을 말 없이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모짜르트와 고래의 사랑을....
그럼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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