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해적이다 밀양이다...
말많은 영화가 스크린을 독점하다시피하던터라...
좋은 영화 한편 놓칠뻔 하였다.
오랜만에 양조위, 금성무의 연기를 보게 되어 좋았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우리나라 청소년들 사이에서 홍콩 영화 비디오는 정말 엄청난 인기였는데...
왜 그때는 그렇게 암울한 홍콩의 뒷골목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었는지 모르겠다.
이 영화 역시 "디파티드"와 비슷한 분위기다.
홍콩영화 특유의 비장함이 감도는 영화.
묘한 향수가 느껴졌다.
역시 양조위의 눈가의 주름... 갈수록 멋있어 지는구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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