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 순간.. 딱 홍콩영화 스타일이였다..
약간은.. 어두운.. 그리고 묘한.. 느와르적인 분위기라고나 할까..
어릴때는 참 홍콩영화를 좋아라하고 많이 봤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상하게.. 잘 안보게 된다..
또 계속해서 개봉하는것도 뜸하고 말이다..
즉.. 영화가 항상 똑같고.. 식상하다..
별루 변화가 없다..
그래서 일까.. 사람들도.. 홍콩영화를 잘 안보는것 같다..
한눈의 시선을 확 끄는 헐리우드 영화나..
우리 영화를 더 찾는것 같다..
상성.. 상처받은 도시..
이 영화 역시.. 별루 라는 평이 하도 많아서..
그냥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계속 마음에 끌려서..
안보면 후회할것 같아서..
그럴빠에는 차라리 보고나서 후회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래서 보게 되었다..
근데 사람들이 말한것처럼.. 그렇게 지루하거나.. 형편없지는 않았다..
그냥 괜찮았다.. 나름 내용도 탄탄한 편이였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다만.. 영화 처음부터 누가 범인이라는것을 알았고..
또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만큼 긴박함이라는게 있어야하는데..
그런것이 쫌 부족하지 않았나.. 마지막의 너무 극단적인 마무리도 그렇고..
역쉬 복수는 또다른 복수를 낳는다고.. 결국에는 다 죽고 마는..
그런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뻔한 내용에.. 뻔한 전개가 아니였나..
그래서 사실 조금은 지루했던게 사실이다..
그냥 올만에 홍콩영화를 봤고.. 또 양조위.. 금성무.. 서기.. 라는..
내가 한때는 좋아라했던 배우들도 보고.. 그래서 좋았던것 같다.. 내겐..
그치만 괘안은 영화였다.. 이거 너무 말이 틀린가.. ^-^;; 헤헤헤
벌써 5시가 넘어가네.. 고럼 오널은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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