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감독의 또다른 야심작. 아들 -
장진감독은 시나리오나 이야기를 이끄는 구성을 참 특이하게 해서
그가 하는 영화는 다 보고싶었다. 기대됐다. 그래서 선택한 아들 -
외출이 허락된 죄수 차승원은 그의 아들을 만나기로 했다.
영화내내 아들인 줄 알았다가 끝에 그는 결국 아들의 친구로 밝혀졌다.
아들은 몹쓸병에 걸려 죽었지.
하루만 허락된 시간, 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하루만 허락된 시간 자체가
너무 슬펐다. 거기에 아들과 하루만 허락된 시간이라 하면 그냥 눈물이
고여왔다.
그러길래 왜 나쁜짓을 해서, 서로 슬픈 운명이 되버리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