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꿈꾸는 로맨스는 과연 어떤 종류인지에 대해서 논하는 영화는 아닌것 같다.
그저 반란을 일으키려는 여자들이 바람을 피우는 내용..
한 여자는 남편의 외도사실에 복수하는 마음으로 20대와 바람을 피우고, 한여자는 남편의 무뚝뚝함과
과도한 업무때문에 외로워서 바람을 피우는 두 여자의 이야기..
두 여자는 모텔에서 마주치고 끝내는 두사람의 처지와 인연으로 가까워지게 되면서
영화는 절정에 이르게 된다..
우리 사회에서 사랑이라는게 어떤것이고 세상에 사랑이 존재하지 않다는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는듯한
메세지를 던지곤 한다.
김혜수의 멋진 실루엣을 볼수 있어서 더욱 관심이 보였던 장면들과 신인이지만 대담히 벗어준 그녀..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지만.. 올드보이에서 나왔던 누나역할..
암튼간.. 두 여자의 깜찍한 반란이 재밌었던 영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