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관객들의 공포 표정을 담는다는 이유로
환하게 비추는 촬영조명 때문에 눈이 부셔 집중력이 산만해지고
끝날때까지 무서워 손을 가리며 보는 것이 아니라
조명을 가려보려고 내내 신경 썼던 시사회였다.
공포와 스릴이 넘치고 섬뜻하고 신선한 공포 스릴러물로
우연히 남편과 딸을 교통 사고로 잃은 몇년 뒤
무슨 이유로 동굴 지도를 차에 두고
친구 6명과 동굴 탐험에 나서는데 탐험을 하던중
인간이 퇴화된 괴 생명체와의 숨 막히는 삶의 생존을 위해
서로가 혈투를 버리고 서로 죽여가 자신이 산다는 강박감에
소스라치는 순간 순간의 공포 도가니 속에서
슈어나 맥도날드와 나탈리 잭슨 멘도자의
공포 연기는 실로 감동적이었고 추천하고 싶은 공포물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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