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갑부와 그의 집사가 살해됩니다.그들을 살해한 범인들은 훔친돈을 가지고 다투다가 자멸합니다.그렇게 사건은 끝이 납니다.하지만 이를 수상쩍게 생각한 사람이 나타나고 완벽하고 빈틈없던 완전범죄를 실행했다고 잔인한 교활한 악마는 서서히 실체를 드러냅니다.
마치 한 편의 영상추리소설 한편을 보는 듯 했습니다.
처음부터 범인을 드러내고 그가 얼마나 영악하고 잔인하고 비열하며 피도 눈물도 없는지를 보여줍니다.뻔뻔하고 얼굴에 철판 깐 흉악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자신을 쫓는 탐정을 두려워하면서 조롱하듯이 어디 조사할테면 조사해봐라 난 절대 꼬리 잡히지 않을 테니까 하는 태도는 놀라움의 극치였습니다.
손에 땀을 쥐는 언제 저 악마의 실체가 밝혀질까 하는 긴장감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팽팽한 긴장감이 극에 다하면 다 할 수록 범인과 탐정역을 맡은 두 배우의 카리스마 대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절제된 감정속에서 절대로 서로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숨막히는 연기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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