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리 걸...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테란의 건물을 먼저 생각했지만 영화는 정말 괜찮은 영화입니다. 그치만 쉽지만은 않았지요. 우선 앤디 워홀, 애디 새즈윅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 같은 사람은 잘 알지 못하는 스타에 대한 다큐같은 영화이어서인지 가슴에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대 부호의 딸로 태어나서 미모도 뛰어났던 그녀가 예술가로 좋아하던 스타와 함께 지내는 공간인 팩토리에 들어가면서의 변화되어 가는 삶과 그녀의 방황, 사랑등이 전개되어가는 다큐와 같이 전개되어 갑니다.
시에나 밀러는 이 영화에서 정말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게 나오며 정말 패션이 압권이었습니다만 삶이 힘들어 졌을 때의 모습은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메멘토에서 탁월한 연기력과 이미지를 각인 시켰던 가이 피어스는 앤디로 나와 영화에 한 축을 이루지만 너무 창백한 표정에 예전 그 모습은 찾기 어려웠지요.
또 미나 수바리... 계속 모르는 배우에서 이 배우를 보니 왜 그리 반갑던지...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차차 영화가 진행되면서 여배우에게 빠져들어가면 정말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자.. 마음을 편안히 하고 즐겨 보세요... 좋은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