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늦게 본 편이라..
보러 가기 전부터 미니 본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의견들을 많이 듣게 되었다.
화려한 액션, 더욱 커진 스케일, 거기에 눈부신 CG까지..
너무 재밌게 잘 보았다는 의견과..
전편들에 비해 눈에띄게 좋아진 점이 없는듯 하여
실망스러웠다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일단 내가 내린 결론은 만족!!
스파이더맨이란 걸작을 보기에 앞서 그동안의 내용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고자 1편 2편을 모두 DVD를 통해 다시 보았고,
그만큼 내용이 머릿속에 생생해서인지..
전편들을 보는동안 내가 기대했던 만큼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영화였다..
무엇보다도 더욱 다양해진 등장인물들..
다소 복잡해질 수 있는 설정이었지만,
워낙에 선악의 구분이 확실하고..
또 판타지라는 모든걸 수용하게 끔 하는 장르적 요소 덕에,,
별다른 반감 없이 영화를 이해하기 좋았다.
물론 절친했던 친구 해리와의 트러블과..
막판 뒤집기 처럼 급 관계회복..
그리고 MJ와의 애정전선 이상 문제 등..
자칫 유치하고 내용 뻔한 부분들도 없지 않았지만,
스파이더맨이기에 내 스스로 용서(?)를 망설이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classmate와 키스를 하던 스파이더맨!
그걸 보고 그정도로만 화를 내던 MJ정말 속도 좋다!!
헐리우드에서 보여지는 커스틴던스트.. 정말 매혹적인 아가씨이건만..
MJ로 변신하기만 하면 왜이렇게 별로인지.. 미모를 좀 낮추는 듯..?
혹시 그녀의 코디가 안티 아닐까??
(하하.. 웃자고 한 얘기입니다.. 저 그녀의 안티! 절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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