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베리와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스릴러..
친구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파헤치기 위해
친구의 애인이었던 광고회사 CEO 에게 위장 접근하여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기자의 이야기 이다.
할베리가 증거를 잡기위해 그에게 접근하는건 이해가 간다.
하지만 영화중반으로 가는 내내
브루스 윌리스가 부인 몰래 회사 직원들에게 접근하고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건 알겠지만
친구를 살인했다는 명백한 혐의는 없어보인다.
그러다가 뻥하고 띠리띠리 범인으로 지목되고...
연관성 없어 보이는 이야기 진행이 관객을 살짝 황당하게 만든다.
마지막 반전으로 어느정도 말이 맞아들어가지만
뭔가 부족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런대로 볼만한 영화다.
마지막 장면이 섬뜩하게 다가왔다.
세상에 완벽한 비밀과 범죄는 없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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