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에 부자이야기가 많죠?
우아한세계로 시작해서 눈부신날에..허동구..아들..
전 4편의 영화를 다 봤습니다.
그 날아라 허동구가 가장 밝고 재미있었습니다.
가난하고 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아버지가 자칫하면 우울할 수도 있지만
영화에서는 결코 우울하게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지능이 조금 떨어져도 가난해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고
다시한번 아버지와 자식의 사랑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동구의 귀엽고 사랑스런 행동이 웃음을 자아내고 동구가 사고를 칠때마다 대처하는 아버지 정진영씨의
모습도 코믹했습니다.
스토리는 뻔 할 수 있지만 배우들의 자연스런 연기 덕분에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개봉한지는 꽤 됐지만 아직 못보신 분들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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